2024-09-18 17:32
물론 근무 시간이 일정치 않고,
주말 일손이 평일보다도 더 부족하다는 점에서
육아를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단점일 수 있지만
보통 단축근로를 하는 동안은
매장측에서도 양해를 해주는 편이고,
오피스 매장은 평일 8-13시까지가 가장 바빠서
원하는 스케줄대로 일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
(이건 매장바이매장, 점장바이점장이라
무조건 가능하지는 않아.)
게다가 이 모든게 일반 회사에서처럼
크게 눈치보이지 않아.
임신기간 중에는 무거운걸 들기도 불안하고
계속 서있어야 하는게 어려운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잘 만나면
충분히 배려받을 수 있어.
타인이 내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나를 배려해주는게 미안하고
남들이 힘들게 일하는데 나만 쉴 수가 없으니
눈치를 안 볼래야 안 볼수가 없어서
최대한 임신 전과 같이 일하려고는 하지만..
그건 별개의 문제고
직원들이 워낙 많고 로테이션이 가능하니
매장에서는 몰라도 회사쪽에서는
휴가나 단축근무에 관해 전혀 눈치를 주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