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같은생각이야. 한때는 내가 노예인가. 왜 가치를 (연봉으로) 인정해주지 않지? 노동 대비 내가 받는 보상이라곤 다른이들과 다르지 않아 하찮다고 생각하고 뛰쳐 나온적이 있어. 그리고 오랬동안 난 받는 만큼만 할거야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고 지나고 생각해보니 내가 노력한 만큼 회사는 그만큼 가치있는 프로젝트를 나에게 배정해 주고 있었고 그 발판으로 좋은 곳들로 이직을 할 수 있었어 내 가치를 높이는 것에 포커싱을 하면 당장 필요한 것이 돈보다 더 중요한 것 일 수도 있는데 모두 그걸 간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돈 받는 만큼 일하는게 뭐 어때? 돈 더 받아도 일안하는 사람도 수두룩한데 근데 본인만 모르지 가치 인정 받고 일잘하면 나를 절벽으로 내몰리는 기분을 알게 되서 오히려 일 잘하면 더 일찍 퇴사하더라~ 그 때 사장이 사장이 하는 말 ‘나가면 다 끝이야 괜히 잘해줬네~ 그래도 꾸준히 하면서 잘 버티는 니가 더 낫다! 이말 들은 이는 속으로 이렇게 말한다. ‘제길 내가 안나가고 싶어서 이러고 있냐? 갈때가 없으니까 그렇지!!’ 내 가치는 내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회사가 결정하더라! 끝까지 버티고 인내하고 참아야 그때 회사가 인정하더라!

이상적인건 일이 재밌어서 돈에 얽매이지 않고 자발적으로 하는거지만... 그런 경우가 얼마나 있겠어요..ㅎㅎ 이건 양쪽 다 합당한게, 반대로 회사가 직원들을 잘 대우해주면 (돈으로) 그만큼 또 동기부여가 되는 면도 있거든요

내 가치는 내가 결정하는거라는말 정말 공감!! 직원으로듀 있어보고 오너로도 잠시나마 있어봤지만 어느 위치에있든 최선을 다하고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고 그걸 알아주는 고용주와 일한다는건 정말 즐거운일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