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 15:21
하.. 부모님집에 도둑 들었나봐.ㅜㅜ
몇 개월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서울에 있는 병원을 가셔야 하는데 이번엔 추석 연휴도 있고 해서 거즘 3주 정도 길게 있다 오셨어.
그리고 집에 와서 패물 찾아 보니까 아무리 찾아도 없더래.
원래 갈 때마다 귀중품도 챙겨 가는데 딱 2개만 깜빡하고 못 챙겼는데 그 2개가 없더래.
근데 웃긴게 부모님이 강아지를 키우시는데 같이 데려갈 수 없어서
내가 왔다갔다 하면서 청소하고 밥 챙겨 주고 그랬단 말이야.
근데 나는 딱 내가 할 일만 하고 나오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도둑이 든 집처럼 집이 막 어질러져 있던 적이 없어서 이상한 낌새를 못 느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