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 16:05
독일 사람의 특징을 얘기하라하면 ‘미안하다를 할 줄 모른다’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그만큼 ‘미안하다’에 인색한 게 독일인이란 인식인데 ‘죄송합니다’를 달고 사는 토종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때로는 그냥 미안하다면 쉽게 끝날 걸 뭐 저렇게 설명을 주구장창 하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커피 가게 앞에는 손님용이라기 보다 설탕, 프림, 일회용 막대기 등 부수품을 올리기 위한 용도로 스탠딩 테이블이 하나 있다. 가게는 쇼핑센터 앞에 위치해 있어서 자전거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는데, 정상적이라면 자전거 운전자가 하차를 하여 자전거를 끌고 주차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운전자들은 자전거를 쭉 타고 인도로 들어오며 주차장까지 타고 가는데 한 운전자가 지나가다가 테이블을 치는 바람에 설탕 병이 산산조각 나버렸다. 커피사장은 당연히 한 소리를 했다. 👨🏽‍🦰여기는 인도 이지 자전거 도로가 아니야. 자전거에서 내려서 들어왔어야지. (댓글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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