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02:27
어젯밤 괴상한 꿈을 꾸었다. 누구에게도 말못할 죄를 회개하는 꿈이었다. 그런데 그 꿈이 괴상했던 이유는 죄를 회개하고 돌아서는데 '난 이정도까지 회개하는 사람이야'라고 되뇌이고 있었다. 소스라치게 놀랐다. 내가 이런 괴물이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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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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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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