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03:17
<수영장 썸 남인가 스토커인가 헷갈리는 썰3>
스친들 추리력이 왤케 좋아!
맞아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내 차에 있는 번호를 보고 미리 저장해뒀던 거야
서로 연락처를 알게 되고 며칠이 지나서
그 분에서 갑자기 카톡이 왔어
"오늘 오후에 혹시 시간 되세요?"
나는 마침 그날에 회식이 있던 참이라
"오늘은 회식이어서 안 되고, 내일은 어떠세요?"
라고 제안을 했지
그런데 내일도 당연히 된다고 하면서
"저 내일 연차냈어요."라고 하는 거야
음??? 내일 퇴근하고 오후에 보기로 한 건데 연차까지 낸다고??
그냥 좀 독특하다 생각하고 넘어갔어
그런데 다음날 아침 7시 30분쯤
열심히 출근 중이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