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07:30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
하도 시끌해서, 이거 뭔데? 하고 딱 한 편만 보려고했는데, 앉은 자리에서 4회 정주행. 내 저녁 시간은 고대로 반납.. (더인플루언서는 1화 보다가 껐는데ㅎㅎ)
다채로운 요리들, 기깔나는 편집도 좋았지만, 다 보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두 심사위원
- 백종원 아저씨는 눈 가리고도 향과 맛만으로 재료를 척척 맞추시지만, 허허 웃으며 친근함을 유지하시고,
- 안성재 셰프님은 본인만의 확고한 기준을 갖고 계시는데, 그걸 깔끔한 에티튜드와 명확한 이유로 풀어내시는게 인상적이였다
두 분다 얼마나 방대한 경험과 내공과 지식을 켜켜히 쌓아오신걸까. 한 분야에서 어떤 경지에 오른 모습은 역시 멋지구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