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11:26
내 남동생은 그러더라
없으면 안쓰면 되고 안먹으면 되는데 왜 빚을 지냐고
나랑 왕래 안해
가난한 누나 손벌릴까봐
지는 이미 부자인데
나같이 하루살이 모르지
쿠팡 나중결제로 겨우 쌀 5키로 사는 나를 이해못해
이렇게 바닥까지 가본적이 없으니
월세방에 허덕허덕 살아본적 없으니까
친형제 친남매 남보다도 더 독하더라
행여나 겨 묻을까봐 엉겨붙을까봐
오히려 같이 근무하던 동료들은
안타까워하고 도움주려하는데
나때문에 부모랑도 인연을 끊더라
그래서 몸이 망가져도 죽어라 일해
나 이제까진 남 눈에 눈물나게 하지않았다고 자신하는데...전생에 을사오적이었던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