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는 100일즈음에 요로감염으로 신우신염 판정을 받아서 입원치료를 한적이 있어. 물론 지금은 완쾌되었고. 기왕력을 들은 의사는 피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 검사까지 해보자고 했고 그렇게 모든 검사를 마쳤어. 한시간쯤 지났을까? 연우가 갑자기 설사를 하기 시작했어. 다행히 그 정신없는 와중에 기저귀랑 손수건 물티슈는 많이 챙겨왔었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어. 검사 결과는 염증수치가 약간 높은 상태에 엑스레이 소변검사는 이상 없음이었어. 설사를 계속하는걸로 봐선 장염에 의한 고열로 보인다더라. 그러면서 하는얘기가. 보통 요정도 시기에 열경련을 한번쯤 겪는데 이때 위험한건 사실 아기가 아니라 엄마아빠가 당황하면서 벌어지는 일이라더라. 열경련이 자주 생기면 문제가 있지만, 한두번은 차분히 넘어갈수 있데. (물론 겪어보면 차분하기가 불가능하지..ㅎㅎ) 그러면서 엄마아빠가 하지 말아야될 몇가지를 알려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