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04:09
연우는 그렇게 3시간동안 응급치료를 받았어.
말이 치료지 해열제를 맞은것 뿐이지만, 그래도 주사 해열제는 열이 금방 떨어지더라.
숨이 멈출 것 같던 아기는 열이 떨어지자
비틀비틀 하면서도 놀기 시작했어. 물도 마셨고.
큰 이상이 없어서 다행이었어. 물론 집으로 돌아온 이후부터는 기저귀갈이 전쟁이 시작되었지..ㅎ
장염이 무섭더라. 하루에 기저귀만 30개 이상은 쓴것 같아
그게 벌써 2주전이네.
지금은 잘 회복 되서 내 옆에서 장난감을 뒤집어 던지며 놀고있어.
아기 키우는 스친들도 언젠가는 겪게될 일이라고 생각해.
막상 그때가 되면 당황하겠지만, 그래도 미리 다른사람이 경험한걸 알고있는것만으로도
훗날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해서 글 남겨.
다들 침착하자구. 꼭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