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06:04
한국애들중에 굉장히 특이한 애들이 있는데
외국대학에 진학하는 것 자체를 패배자로 본다는 것이다
주요 레파토리는
“그렇게 공부 잘하고 머리좋으면 수능잘봐서 서울대를 가거나 의대를 갔겠지. 수능잘보고 서울대 의대 갈 자신 없으니까 외국으로 도피한것 아니냐?”
“한국에 있었으면 인서울도 못했을놈이 부모돈빨로 해외명문대갔다”
가 있다.
아이비리그든 MIT든 스탠퍼드든 칼텍이든 예외가 없다. 그런 학교얘기가 나오면 그런 학교들도 기부입학 등 워낙 뒷구멍이 많아서 돈빨로 들어갔을것이라고 폄하한다.
즉, 본인이 한국인이면 본인의 우수성은 무조건 “서울대” 혹은 “메이저 의대” 학부 진학으로 입증해야한다는 것이다. 가능하면 수능을 보고 정시로.
정말 재밌는건 저런 말 하는 애들중 서울대나 의대를 다니고 있는 사람은 아직 단 한명도 보질 못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