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02:28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신랑이 28살때 취업해서 9년동안 다닌 직장이 있었는데, 오래 같이 일을 하다보니 대표랑도 많이 친했지~ 사정안좋을때 일도 많이 맡아 하면서 다니고... 하지만 이번만 지나면 월급 올려준다 올려준다 하던거 다 말뿐이고...
사람들 다 그만둘때도 같이 있어주고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힘들다 힘들다 하던시기에 집도 사고... 차도사고 뭐... 그랬더라고 ㅎㅎ
여튼 이래저래 하다가 신랑이 다른곳으로 이직하고
2년뒤에 우리 결혼했는데,
그 전회사 대표가 와가지고
축의금 3마넌을 내고 가셨네??
근데 그분이 큰딸 시집 보낸다고 엊그제 청첩장을 보내셨네?? ㅋㅋㅋㅋ
축의금이란것이 본디
뿌리대로 거두는 상부상조인걸로 알고있는데..
어케... 우리도 3마넌 내고 밥 묵고 와야하나??🤔🤔🤔🤔
그러자니 우리도 똑같은 사람 되는거같아 찝찝하고
제대로 챙겨주자니 그동안 한짓이 얄밉고 참....
사람들이 참.... 내맘같지 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