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00:52
난 말이지, 진짜 성격변탠가봐.
사회에선 존경받고 인정받는 직업군으로
내 분야 전문가로 인지도도 높고,
늘 사무적이고 정중하고 신중하고
잘 웃지도, 말이 많지도 않는
대나무같은 FM 이미지로
신발에 흙도 안묻히고 깔끔떨고
사는 남자로 십수년간 각인되어 사는데..
실은,
성질급해서 빡치면 썅욕도 삼만리고
물불 안가리고 할 말 내지르는 망나니에다가
철없는 어린애같이 장난치고 웃다가도
침대에선 온갖 시도를 마다않는 도전적
실험적인 솔직한 쾌락주의자거든.
이게 소위 말하는 이중인격인가봐 ㅋ
근데,
이런 나를, 아는 사람이 세상에 없어ㅋ
조만간 스레드에서
이상형 변태뇌섹녀 여친을 만날거라는
예상을 하고있어...
나같이 살짝 이상한 여자들 많은거같아 ㅋ
반가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