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가 웃으면서 대처했어. 근데 나는 알아 속으로는 화나서 부글부글 끓고 있다는걸 ㅜㅜ 바로 MOH와 같이 화장실로 가셨지.
결혼식 분위기 망치지 않기 위해 괜찮은척 하셨던것 같아. 내가 신부였으면 그냥 나갔을것 같아. 솔직히 진짜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상태가 완전 심각 했었거든. 어느정도 였는지 동영상 보여주고 싶지만 전에 일하던 회사다닐때 찍은거라서ㅜㅜ
어쨌든 신랑들 제발 이러지말자. 헤어 메이크업만 해도 300에서 600은 기본으로 드는데 reception 초반부에 그렇게 해버리는건 진짜 아니지 사진도 계속 많이 찍는데.
도대체 미국결혼식 에는 왜 이런 문화가 있는걸까? 그리고 케익 안아까워?? 아무리 봐도 이해를 못하겠다. 내가 너무 화나서 신랑한테 뭐라고 하고싶었지만 아이폰스냅이 나서서 뭐라고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