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03:49
지난 비바람에 들깨가 모두 쓰러지고 말았어.
들깨 꽃대도 잘 올라오고,
키도 적당해서 잘 여물기만을 바라고 있었는데,
수확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고 하루아침에 이렇게 되어버려서 속상하다🥲
농사는 정말 하늘의 영역이라는 걸 해마다 느껴.
우리는 이정도로 그쳤지만, 아랫지방에서 농사짓는 친구들은 물에 다 잠겨버리는 등 너무 큰 피해를 입었어...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매년 심각해지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야 할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