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08:11
24살 1999년도에 겪었던, 어느 관상가 분에
관한 이야기를 써 볼까 해! 군 전역후 IMF가 터진
이후 군에 가기전 전자회사가 문을 닫아 취업 할 곳이 사라졌고, 건설현장 에서 어린 취기로 일주일 알바 하다가, 일 못한다고 욕을 한바가지 넘게
듣곤....현타가 와서 구직활동 중에 "스포츠 마사지"
학원이 있었어, 당시 찜질방이 성행했었고 어깨너머
활법술을 배웠었기에 민간자격증이라도 취득할 요
량으로 수개월간 그 학원을 다니며
종종 오시던, 찜질방에서 마사지실을 운영하던 남자
원장님께서 날 보시곤, "아 정말 기술이 좋군" 나랑
같이 일해보겠나? 라고 물으시길래 "네 그러겠습니다" 하고 바로 실전 투입이 된 어느날이었어
업체는 사상구 외환은행 맞은편에 있던 찜질방인데
점심쯤이었나, 시술소에서 운동하며 대기중 어떤 어르신 한분이 손목을 삐었다고, 날 더러 봐 줄수 없냐
묻기에....원장님이 계시면 (덧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