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마라톤대회를 갔다 당일은 피곤해서 전날 숙소를 잡아서 친구랑 잤다..공주는 전날 비가 적게 오고 당일 대회날씨도 괜찮았다. 대회장 오신 크루원분들도 보고 인사하고 에너지젤먹고 32k를 준비했다 다른 크루분들도 보고 반가웠다 하프까지는 괜찮았으나 . 역시나 그이후 업힐을 계속해서 뛸수가 없었다..다리가 잠기어 걷게 되고 에너지젤도 2번째꺼 먹고 체해서 정신이 오락가락했다..속도 안좋고..체한적은 첨이었다..그래도 어영부영 28km되고 어떻게든 걷든 막판 뛰어서 골인했다..다리가 잠기는게 간만에. 느꼈다.. 더구나 업힐이라..짐도 숙소에 있어서 끝나고 바로 짐싸고 나가서 공주구경도 못했다 친구와이프 애기때문에 이래놓고 풀 뛸수 있을지. ㅋㅋ 연예인보고 따라하다가 골로 가겠다 완주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