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14:05
사춘기 아들..
회사에 있는데 연락을 받았어.
방에서 혼자 공부한다던 아들이
죄다 해답지를 베끼고있음을 발견했다는
엄마의 연락이었지.
계속 생각했어.
어떻게 해야할까.
나 어린 시절처럼 훈계명목으로
소중한 아이를 때리고 윽박지르고 싶진 않아.
하지만 그런 행동은 좋지않다는걸
확실하게 알려주고 각인시켜주고싶거든.
일단 아직까지는 모른척 하는 중이야.
사실 누구나 그런 행동은 한번쯤 하는 거고,
솔직히 귀엽다고 웃음이 나오기도 하거든.
하지만 역시 잘못된건 가르쳐야하니까.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잘못을 알려줘야할까?
아직도 생각중인데 너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