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 06:11
벽지가 성한날이 없었다🤦🏻♀️
연년생인 동생이 태어나자
그녀는(동생) 오빠에게 학습하고
심지어 찢기+낙서를 했다.
뜯어지고 낙서된 집 벽을 보며
솔직히 도저히 집을 돌보고 싶은마음이
전혀 생기지가 않았다.
이상한 내려놓음이였다.
집에 미취학아이가 있는데
깨끗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경이롭고 존경심이 생겼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가 학교가기전까지
나도 아이가 커가는 그 세월동안
어질러진집에 적응되어있었던점 +
살림 정리가 습관이 되지않았다는점.
지저분한집의 큰 원인이라 생각했던 (아이)들이 입학을 하고
등교한날 집에 혼자남았을때
큰 원인이 아이들이 아닌 나에게 있다는걸 깨달았다.
더이상 “연년생을 키워서요”라는 말뒤에 숨을수 없었다.
지금은 만족할수준으로 정리하고 사는중!
그 시작은 버리는것에서 부터였다.
@heym_yhome
애둘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