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 08:04
때로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거대한 산이 내 앞에 놓여 있는 것 같아서
턱하니 숨이 막혀 한 발자국도 떼지 못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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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어쩌면 그것들은 진짜 해야 할 일이 아니라,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비롯된
'해야 할 것만 같은 일'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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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이 둘은 매우 비슷하고
때론 경계가 매우 모호해서, 구분하기 쉽지는 않지만
곰곰히 들여다보면 그 색깔이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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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것만 같아 날 무겁게 하는 일 말고,
진짜 할 일을 하고 싶은 일로 둔갑시킨 뒤,
조금씩 한 발씩 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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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친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