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 18:26
불량이 아닌 이상 단순변심 반품은 진짜 거의 해 본적 없는 소심한 소비자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궁금한점이라면 오히려, 물건을 상하게 돌려보내는 진상 악질 반품이 아닌 이상은 재판매 하는데 큰 이상이 없는 반품일꺼고, 단순 변심의 경우는 반송 배송비도 소비자가 내는게 대부분일텐데, 반품 허용이 판매자에게 경제적인 손해가 크게 생길 부분이 있나...? 쿠팡 같은 특이한 반품구조의 플랫폼 일부 예외적인 경우 빼고는, 단순 변심은 배송비 소비자 부담 당연하고, 불량 반품이라면 당연 판매자 부담 반품이어야하는게 맞고... 판매자 기분상해죄 같은 맥락인걸까...
여튼 우리나라가 소비자가 갑이라 치부하기엔 소보원조차도 막상 소비자를 지켜줄 권한도 강제성도 없고 실제로 문제해결 의지도 잘 안 보여주는 기관이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직도 물건 사는 사람이 을이고 반품은 힘들고 받아주는 기준도 높다 라고 생각드는데...?(소비자가 불량이라 생각한 수준의 문제를 판매자가 불량 인정을 안 해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