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5 10:03
안녕 꽃집하는 스치니들, 자영업 하는 스치니들
이거 나만 기분 나쁜걸까? 한번 읽어봐죠
오늘 아침에 예약건이 많아서 열심히 작업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어. 정말 친절하고 상냥한 말투로 전화 해주신 플레이스 광고 영업 전화였어
매일 한두통씩은 오는터라 대수롭지 않게
‘에고 너무 죄송해요 지금 일하는 중이라 다음에 필요할 때 연락드릴게요~’ 라고 보통 대답해.
영업하시는 분들 하루에 수십 수백통씩 전화 돌리며 열심히 일하실텐데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매몰차게 절대 못끊는데 내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통화가 이미 끊기더라고ㅋㅋㅋㅋㅋ 아 오늘은 평소보다 더 속상하더라 !
광고 영업 전화 일반 휴대폰 번호로 오잖아~~ 이 어려운 시기에 당연히 손님인줄 알고 엄청 반가워 하면서 힘차게 전화 받는데… 처음엔 상냥하게 대표님 되시냐고 물으시고는 안하겠다고 하면 대답도 없이 끊으시는 플레이스 광고 전화 .. 정말 시무룩이야.. 자영업자 스치니들은 어떻게 대처하는지 궁금해
자영업자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