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5 12:10
동성 친구가 없어서 외롭다..
남친은 있긴 해도
동성끼리의 티키타카를 하고 싶다..
그게 없어진지 2년쯤 되가네..
학창시절, 소심한 성격에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이 아니었어서
간택을 당하는 식으로 친구가 생겼지.
그래서 중딩 때부터 찐친 하나,
고딩 때부터 찐친 둘 있었는데
살다보니 점점 멀어지게 되더라..
원래부터 친구가 많은 것은
부럽지 않았기에 셋으로도 좋았는데
역시 사람 일은 모르는 거더라..
'친구 필요 없다. 인생은 혼자다'
라고 하지만
사람 간의 대화가 없으니
눈물이 난다..
회사 마저 찐친끼리 입사한
이들이서 그룹지어 다녀서
난 남친 외에는 말할 대상이 없다.
가끔은 말을 너무 안해서
목이 멕혀 큼큼 거린다.
그냥 나 같은 친구 하나 있음
좋겠는데... 너무 큰 욕심일까.
외롭다..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