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6 01:49
미국 대학원에서 행정조교로 일하던 시절 영어가 완벽하지 않았던 나에게 제일 힘든 것에 대해 이야기 해 볼려고 한다.
대부분은 영어로 하는 의사소통이 아니였냐고 짐작하겠지만... 사실... 영어로 하는 의사 소통이 아니었다.
나를 가장 난감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Cursive Writing.... 필기체 해독...이었다.
대학원 수업은 주로 저녁 때 있기 때문에 행정 조교로 오전 늦게 출근해서 내 자리로 가보면 교수님들이 핸드라이팅으로 써놓은 쪽지들이 한가득있었다.
이건 무슨... 다양한 개성이 엿보이는 필기체 해독에 반나절을 다 보낼 정도 였다.
그 중에서 제일 난감 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