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하게 느껴지는 그 기분 얼마나 정확할까? 갑자기 친구가 날 피하려는 느낌이 들거든? 자주는 못봐도 1년에 한번씩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그런 정도인데 아무래도 내가 해외사니까 많이 만나야 1년에 한번이었어. 근데 작년에 친구야~ 나 곧 한국가는데 시간되면 볼까? 연락했더니 집안일이 있다 뭐다 하면서 약속파토내더니 그 담에 약속을 안잡더라고? 그래서 나도 그런가보다 하고 연락안했어. 내가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짧기도하고 '일하고 가족챙겨야하는 친구랑 시간 맞추기 어려운거군' 하고 말았지. 그러다가 몇달후에 생일이라고 카톡에 뜨길래 카톡으로 생일케이크쿠폰 보내줬어. 그랬도니 고마워~ 애는 잘있고? 뭐 이런 안부묻길래 나도 대답했지. 잘지내? 내년에 나 한국들어가면 함보자 했더니 씹음. 그뒤로 연락없음. 이거 뭐같아? 내가 뭐 잘못했나? 아님 그냥 내가 예민한거야? 어려운인간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