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6 10:36
이걸어쩌지.....
왜 우리식구퇴근길에 울어대고..ㅠㅠㅠㅠㅠㅠㅠ
엄청 큰소리로 울어대서 울애들인줄알고 달려갔더니 아니더라..
근데 너무 애처롭게울어서 잘들어보니깐..
아파트 지하야 ㅠㅠ
지하에 사람들이 이사가며 버리고간 자전거몇개 쌓여있는데,,
그 안에서계속 소리나는거야..
밥이나줄까싶어서 간식챙겨서 내려갔는데,,
소리도 점점 커지고, 주변엔 암껏도 없고..
난 고양이가 안보이는데.......
신랑은 거침없이 자전거를 들춰보더라..
그안에 있던 저 코딱지.......
신랑이 안아주니까 울음소리 뚝 그치고,
우리집 들어오니까 무슨일이 있었냐는듯 골아떨어지는데..
그와중에 내 냄새나는 낡은 슬리퍼위에 자리잡더니 잔다..그냥 자.....우유도 뭣도 안찾고 그냥 계속자..ㅠ
아오이걸어째....😮💨😮💨😢😭😭
근처 계속 나가봤는데, 엄마로 보이는애도없고..걱정이다..당장 내일부터 바쁘게 나가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