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 shot 맞으러 카이저병원 방문.
작년초 처음 미국와서 보험을 선택해야 했는데 종류가 너무 많고 아는 것도 없어서 당황 했던 기억. Kaiser Permanente가 대형병원이기도 하고 아프면 한곳에서 다 처리가 가능해서 이곳의 HMO option을 선택.
외부 네트웍을 못쓰지만 어차피 카이저를 선택한거라 외부네트웍이 큰 의미는 없고 HMO면 연간 1500불 cap이 씌워져서 아무리 아파도 그 이상의 비용이 out of my pocket으로 청구되지 않아서 여러모로 속편하더라고.
다만 회사가 내주는 비용이랑 내가 내는 비용을 합치면 월 2천불 가까이로 높은데 이게 다 그냥 사라지는 비용인게 흠이야. HSA같은 걸 선택하면 돈이 통장에 쌓이고 의료비로 쓰면 비과세거든.(대신 아프면 비용이 무섭게 나올수 있지..)
다 좋은게 어디 있나… 내년에는 원하는 병원 선택해서 가는 Cigna PPO로 바꿔볼까 고민중.
하여튼 미국 사는건 한국에 비해 훨 복잡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