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21:40
스레드 유저들 및 스친이들아, 나 생일이여.
나가 쪼매 거시기 혀갖고, 머시기 해붕께 겁나게 외로워야.
축하 좀 해주믄 참말로 나가 거시기 헐때꺼정 거시기 허겄어.
(태어난 날 보다는,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죽었냐는 그 의미를 중요시하고 가르치던 나지만,
올해는 나도 축하 좀 받고 싶어.
매년 추석 연휴랑 겹쳐서 제대로 축하도 못받고.
작년엔 추석 전날이었다고;;)
나으 소원은 있잖여, 울엄니가 끓여준 쇠고기 미역국이 겁나게 묵고 싶어야~❤
(근디, 인자 어차피 평생 못 묵응게; 알아, 안다고...)
나한테 생일 따위 으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