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08:32
오랜만에 네일샵 썰 들고왔어.
우리샵은 네이버예약이 95%가 넘어 카톡으로 예약하시는 분이 거의 없어.
그런데 어느날 카톡 알림이 울려 폰을 바로 집어들었지.
낯선 이름이였어. 신규고객인가보다했지.
고객 : 안녕하세요. 예약 하게요
고객 : 혹시. 남자도되니까?
여기까지 읽고 외국인인가? 띄워쓰기도 한국말도 어눌한 느낌이였어.
나 : 안녕하세요. 어떤 관리 원하시나요?
라고 보냈어.
고객 : 몸매 관리요
고객 : 혹시 남자도되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매관리란다
나 : 네일샵입니다만.
나의 빡침을 온점에 함축해서 답을 했더니
이어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