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11:06
변우석 ByeonWooSeok
스레드에는 온통 일본 팬미 간 통통이 이야기네.
우석이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통통이들이 너무나 부럽다.
사실 덕메가 없는 나는 혼자 무얼 하는 것을 벌칙이라 생각해서 팬미는 도전도 안 했다.
덕메를 만들어 함께 주접도 떨고 팬미도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혹시라도 가치관이 다른 덕메를 만났다가 상처받을까 무서워 선뜻 도전해 볼 엄두도 안 났다.
그래서 스레드가 나의 유일한 덕질 공간이다.
그런데 이 와중에 나는 우체부 모자를 잃어버렸다.ㅠ
일본 간 통통이 중에 모자 잃어버렸다고 속상해하는 글을 보고 마음으로 안타까워 했는데 그 일이 나에게 일어난 거다.
근데 도대체 언제부터 없어졌는지를 모르겠는 것에 어처구니가 없고 나 스스로에게 실망하는 중이다.
남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일본까지 가는데 난 모자 하나 지키지 못하다니
통통이라 말할 자격도 없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