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03:12
투자
이미 집을 사려고 모은 다운 페이의 50%인 250k를 지인 개인 사업에 투자했어. 사실 너무 좋은 투자야. 연이율이 36-40% 정도거든! (자세한 투자 내용은 전 글 참고) 그래서 남편과 난 다시 열심히 돈을 모으는 중이야. 목표는 500k를 다시 모아서 1.2m-1.5m 정도 되는 집을 사려고 해. 내년 말까지 그 돈을 모으는 게 목표고, 그 후년에 집을 살 계획이지. 그런데 갑자기 우리가 투자한 사업에서 지분을 더 살 기회가 생겼어. 100k 정도 더 투자를 할 수 있는데, 이걸 고민 중이야. 당연히 수익이 좋아서 하고 싶긴 한데, 그러면 우리는 집 사는 걸 또 미뤄야 해. 이미 한 번 집을 미룬 상태이기도 하고, 뭔가 한 곳에 돈을 너무 많이 넣는 것 같기도 해서 안 할까 싶기도 한데, 또 너무 아까워. 어떤 스친이 말 처럼 자기 집에 사는 안정감과 기쁨도 누리고 싶기도 하고... 스친들은 어떻게 할 것 같아? 추가 투자를 해? 아니면 꾸준히 다운 페이를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