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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15:46
평범을 가장한 편견의 잣대 어린 시절에는 평범하지 않은 가정 탓에 필사적으로 평범한 기준에 맞추고 싶었고, 10대 후반 늦은 사춘기를 지내고 나선 나에게 맞는 기준을 찾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성인이 되서는 바꿀 수 없다면 남들의 편견을 깨는걸 취미 삼아보자 싶었다. 댓글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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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
dom_xv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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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
dom_xvx
난 여자지만 인생의 대부분을 숏컷으로 살았다. 핑크가 너무나도 싫었고 예쁜 옷보다는 편한 옷을 입었다. 키도 큰편이고 많이 털털한 편이다. 운동을 했어서 물건을 들어주시려는 호의를 거절한다. 결혼을 합법적 동거라 생각하고 했다. 생긴 건 술 한짝씩 마시게 생겼지만 술 한잔도 못하고, 담배도 피지 않는다. 32살 취미는 공부다.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셨다. 어렸을 때 태권도를 오래했는데 정작 미대를 갔다. 졸업 후에는 영상을 배워 조감독 일을 했다. 언니랑 같이 24살에 창업. 컨셉 가득한 행사 운영하는 스타트업에 기획자로 재취업. 비영리기업에 디자이너로 5년 근무하다 공황장애, 불안장애로 인해 작년 퇴사! 그리고 막연하게 꿈꿔왔던 큐레이터 직업을 위해 현재 미술관에서 인턴하고 있다. 우리집은 남편이 요리하고 내가 청소함. 시댁이 친정보다 더 편해서 남편없어도 혼자가서 밥먹고 옴. 이런 평범하지 않은 나의 이야기로 남들 편견 깨부수는데 이젠 남들과 다른 점을 오히려 즐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