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00:05
악플
출산 50일이 지나고 부터 살살 움직였고,
80일차에 아기를 안고 운동 겸 스쿼트하는데
아기가 꺄르르 웃는거야.
그게 영상에 담겨서 릴스를 만들었는데,
알고리즘을 탔는지 조회수가 껑충 뛰었어.
50만뷰도 얼떨떨 했는데 68만뷰를 넘어가고 있어.
진짜 기분 좋지.
처음있는 일이라 신기해.
여러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다보니
모르는 분들이 응원해주시기도 하고,
물론 걱정도 해주셔.
대부분 무리하지 말라는 말씀이 많이 해주셨는데,
기분 나쁜적 하나도 없었어.
감사하게 다 받아들이고
대댓글도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 달아드리려고 노력했지!
근데 그중에도 불편한 댓글이 종종 보이는거야.
우리 아이한테 애X끼 라고 한다던가.
XX 깝X다고 한다던가.
내가 문신이 있다고 낙인이라는 둥. 거른다는 둥....
다른건 크게 상관없는데
아기한테 욕하는 건 참을 수 없어서
급발진 대댓글 달고 위로받으려고 여기로 왔어...
내 급발진은 이정도가 한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