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16:00
이번 주는 학교앞 건널목에서 소피가 교통안내를 하는 날이야. 길건너주며 오가는 엄마들 아가들이 고마워 하니까
뿌듯한지 너무 즐거워해. 이런 날씨에 비맞으면서 서 있는걸 보니 엄마는 안스럽지만 나이가 먹는 만큼, 하나의 역할을 감당해 내는 아이들이 참 예뻐.
상급학년이 되면 저학년 아이들을 케어하는데 많이 참여하게 되더라구. 자기 할 일을 끝내면 1-2학년 반에 가서 책을 읽어 주기도 하고, 그 반 선생님을 도와서 정리를 하기도 하고 한대. 나는 그런 교육이 들을수록 참 고마와.
적어도 나에게만 고정된 시각을 가지고 크진 않겠구나 하구. 사회에서 한 몫을 하며 책임감을 가지는 훈련을 하니까 말이야. 넓어져라 . 더 넓어져 :) 예쁜 아이들아
네덜란드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