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온 감정들을 직면하며 누구에게나 피하는 감정들이 있다. 내게는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 태도, 행동들이다. 비판, 비난, 거절, 거부, 불평, 불만, 무반응…. 거절당하는 두려움 비판당하는 수치심 불평을 듣는 거북함 무반응에 착찹함 죄책감을 느껴 거절도 잘 못한다. 그리고 거절당하면 쓸데없이 오바한다. 반응을 하려고 애쓴다. 비판을 당하면 변명을 찾는다. 이런 것들이 나쁘기만 할까. 이런 것들에 나의 진짜 모습이 숨어있다. 이런 것들의 이면의 나의 진짜 모습을 바로보지 못하면 한계에 부딪친다. 감정적으로 무너질 수도 있다. 바꾸기! 변화의 목적에서 본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인지(awarness)다.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서 어떤 감정과 부정을 일으키는지를 잘 살펴보고 헤아리기. 그것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아직도 잘 안되지만, 인지는 시작이자 끝이다. 괴로워말고 그것들의 위에서 괴로워하는 나를 바라보자. 괴로움의 끝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인지할 때만이 그 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