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울 오빠들이 콘서트를 했어. 인스타랑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영상들 막 뜨는데.. 사실 대구 내려오고 아이들 키우느라 몇 년째 콘서트 못 갔는데.. 영상들 보면서 못 가서 아쉬운 그런 마음도 들지만, 울오빠들 아직도 저렇게 멋지게 완전체로 공연장 매진시켜 가며 공연하는 것만 봐도 뿌듯하고 자랑스럽단 생각이 들어. 25년 팬지 생활 헛되지 않았구나 싶고, 콘서트 못가는 팬이지만 그래도 팬지라 뿌듯하고 오빠들에게 고맙고 그래 ㅎㅎ 괜히 소녀감성 되는 현실 애셋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