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11:27
강릉 가는 기차 안이야 처음으로 자유석에 탔어. 지정석이 아니라 혹여나 앉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평일 밤이라 다행히 자리는 충분해. 그리고 고요해 강릉이 고향이야. 그래서일까 바다를 좋아해 내가 만드는 여행 책들도 바다가 있는 휴양지가 많아 힘들 때면 바다를 찾게 돼. 바다 앞에 서 있으면 내가 가진 걱정들이 하찮게 느껴져. 저 바다 앞에선 한 없이 사소한 것일테니까 이제 바다에 발을 담그긴 춥겠지? 여름이 너무 빠르게 지나서 바다에 올 여유도 없었어 얼른 바다가 보고 싶어. 파도 소리가 듣고 싶어 이선균의 <바다여행> 들어도 좋을 거 같아 “여행을 떠나려해 아주 깊은 바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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