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00:20
그런 사람이 있다. 내가 시련을 겪고 있을 때 나를 그곳에서 벗어나게 도와준 사람.
내가 인생 최악의 시기를 건너가고 있 을 때, 나조차도 나를 포기하고 살아갈 때 나를 데리고 빛이 비치는 곳으로 데려가 준 사람. 그동안 만났던 사람 중에 좋 은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런 사람은 절대로 잊지 못한다. 내 인생에 전환점이 되어준 사람.
그 사람을 알기 전과 알고 난 후의 삶은 정반대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으니까. 살 다 보면 한 번쯤 반드시 이런 은인이 내 삶에 찾아오는 것 같 다. 무색이었던 내 삶에 여러 색을 입혀주고,
의미 없던 내 삶 에 의미를 부여해주고, 묵묵히 곁에서 기둥이 되어주는 사람.
친구일 수도, 가족일 수도, 연인일 수도 있는 그들이 없었으 면 나는 내 삶을 지켜내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