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01:44
아니야 지금 제일 힘들때라 그래~ 애기가 혼자 뭘 아무것도 못하고 뭐든지 쓰니손을 빌려야하니깐. 그런데 그 아기가 말도 할줄 알고 하나씩 자기힘으로 뭘 할수 있을때되면 그렇게 이쁘고 행복할수 없어~ 돌까지가 정말 최고로 힘들고 우울하고 그럴거야~ 스트레스해소할 구멍을 한시간이라도 찾는다면 쓰니도 아가도 모두 행복할거야~ 나는 너무 우울하고 답답해서 애기가 낮잠자는 그 한시간동안 운동을 빡세게 했었어. 살도 빠지고 내가 뭘 할수 있구나 그런 느낌을 받아서 자존감도 올라가드라. 샤워하고 개운하게 나오면 아이가 응애하고 깨드라고~ 그때 가서 애기얼굴을 보면 그렇게 귀엽드라~ 쓰니도 돌파구를 하나 마련해봐~
그리고 같은 개월수 엄마들을 만나서 하소연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야. 모두들 다 같을거거든~ 난 그렇게 모여서 같이 울고 맘 다잡고 또 애보고 그랬었어~ 애두명을 어린이집 안보내고 4년키우고 유치원부터 보낸 나의 방법이었어~ 화이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