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12:28
과학고 2차 면접을 준비하고 있어.
같은 학교 친구 엄마가 어떻게 준비 하냐며 전화가 왔어.
서로 화이팅 하자며 으쌰으쌰하다가
서로 과학교사에게 빡친 부분이 공감되어 기분이 울적해졌어. 둘다 세특을 한줄 써줬기 때문이지.
그 아이는 전교 1등, 과학영재원, 과학동아리
울 아이는 과학동아리. 과학발명품대회, 과학토론대회 전학년 수상/ 학교 대표로 대회 출전
세특은 선생님 재량이거든? 근데 너무 괘씸해.
둘다 그나마 어쩔 수 없어 한줄 써준거야.
공지사항에 과학토론대회는 생기부에 써준다고 명시 되어있거든.
근데 이걸 "1인 발표함"으로 적어 토론대회 나간걸 감추는 느낌을 받았어.
울지역 과학고는 1차 서류평가에서 절반 탈락이고 거의 AA인 상태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더라고.
왜 그렇게 숨겼는지 알겠어서 더 화가 나네.
학교 아이들도 이런걸 알았는지 그분께 추천서도 부탁 안 드렸어. 그래서 수학선생님한테 추천서가 몰렸지.
그 과학샘은 왜 그런 줄 알아?
과학고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