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12:33
오늘 있었던 일
아파트 단지에 못보던 냥이가 한마리 보였어
음식쓰레기 뒤지고 있길래 가지고 있던
고양이 간식(고등어살) 주니까 달라고 내 손잡고
와구와구/ 먹더라
안타깝지만 집에 이미 8냥이가 있어서
고민하고있다가
따라오면 내새끼하자 하니까
졸졸 따라와
이걸 어쩌나 싶어 일단 기다리라 하고
집에가서 캔하나 가져와 먹이면서
또 고민...
딱봐도 집에서 자란 아이같았어ㅠ
내가 해줄수있는게
고작 캔하나 먹이는게 다일까 싶어
애기 안고 울었어ㅠㅠ
안아도 가만있더라고ㅠㅠ
그리고 주인이 있을지도 모르니 찾아보자
못찾으면 그래 너 내새끼다 생각으로
데리고 내차에 타서
아파트 톡방에 글과 사진을 올리고
당근에도 사진과 글을/ 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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