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12:47
애들아~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 줄래❓️
방법을 모르겠다. 정말...
나에게는 하늘 나라로 간 여동생이 남겨둔 소중한 조카가 있어~
큰 조카가 초등학교1학년때 여동생이 육종암 3기로 투병생활 하다가 중2때 하늘나라로 갔어~
지금은 큰조카가 고1이 되었는데 우울증이 왔어.
엄마를 하늘나라에 보낸 당시에는 잘 극복하고 잘 지낸다 싶어서 대견해 했는데...지금에야 뭔가 터진 느낌이야.
나 앞에서 내가 걱정할까봐 안 우는데,
논술 선생님 앞에서는
엄마가 너무 보고 싶다고 운데.
맘이 너무 아파.
지금은 학교를 못 가고 있어.
학교생활, 친구관계, 학업 다 엉망이 된 거 같아.
집에서 혼자 있을려고만 해.
그래도 내가 가면 웃기도 하고 밖에 바람 쐬러 가자고 하면 그건 좋아해.
내가 통화는 자주 하는데, 그때마다 내가 걱정할까봐 목소리를 얼마나 밝게 하는지 몰라.
그게 더 맘이 아파.
그런데, 막상 가서 보면 너무 안 좋아 보여.
❗️이 아이를 도와주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