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13:46
요근래의 나는 마음이 좀 어지러웠다. 아니 어지러운중이다. 여전히 자기의 일을 묵묵히하며 꿈의 궤도를 그려나가는 몇몇지인들을 보며 문득 빛나던 나의 옛모습이 그립고 진짜 내가 누구인지 기억이 나질않았다. 사진첩에는 온통 내가 아닌 작은존재가 차지하고 외출할때에는 선크림 겨우 하나 바르는, 똑같은 옷을 몇일씩 입어도 소예는 매일 다른옷으로 꾸며주고 갈비뼈가 부러진지도 모른채 10일가까이 혼자 육아를 견뎌냈다. 난 분명 너무 행복한데 마음한구석이 구멍이 난 느낌이다. 인정과 성과,멋지게 산다는 말을 가장 좋아하는 나에게 ‘엄마’로써의 역할만 남은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내가 다시 힘내고 웃을 수 있는 건 역시 내 분신 박소예 덕분이겠지.당분간은 ‘이혜림’보단 ‘엄마’로써 멋져보는걸로 해야겠다.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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