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16:02
저는 초중등 수학강사입니다.
백번 공감합니다.
열과 성을 다해 가르치다가도 아이가 하기싫다는식으로 표현할땐 진심을담아 하지말고 집에가라고합니다. 연필에서 손떼고 공부하지말라고합니다.
그러면 백이면 백 웬만하면 아이들은 제 눈을 보고 하겠다고합니다.
공부는 내가 시켜서 하는것이 아니고 나는 하지말라 했는데 니가 하겠다고 분명히 말했다. 그말을 뱉었으면 책임지고 해라. 단호하게 말합니다.
아이들에게 사정사정하며 공부시키고 혼내면서 제발 하라는식의 교육은 앉아있어봤자 도움되지않는다는 주의입니다.
평소 재미있고 유쾌한 수업분위기를 조성하고 추구하는편인데도 딱 그순간만큼은 책상 아까우니까 나가라고하면 아차 해서 열심히하는 아이들이에요😊
본인이 억지로 공부한다는 생각을 없애주는것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선택으로 하고자 하는 아이들만 남으니 서로서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