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21:26
나에겐 6살 터울 남동생도 있던터라 서로 왕래가 이상할 것까진 없었지만 난 윗집에 가는게 싫었다. 싫었다기보단 그 집에 놀러갈 정도로 그당시 아이 눈엔 그 집이 흥미로울게 전혀 없었다. 동갑인 첫째딸과도 성향이 맞지도 않았고.. 어느 순간부터 그집과 모든걸 함께 하고있는게 나는 불편했고 이 기분을 내 모친께 이야기 하기 시작한다. 그당시 내 모친은 왜 그랬을까? 항상 나의 편이 되어주질 않았고 날 다그치길 시작한다. 왜 이웃에게 그렇게 못된 마음을 품냐고.. 어느 순간부터 난 내 모친에게 부당한 일에 대해 말하는걸 포기하게 된다. 왜 내 모친은 요즘말로 그들에게 호구가 되길 자처했을까? 내 물건들, 아파트 화단에 심어놓은 해바라기( 경비실에 허락맡고 심었던) 꽃이 뽑혀지기 시작한다.내가 심었다는 걸 알고있는건 그 집안 아이들뿐이었다. 심지어 내가 용돈 모아 산 아끼던 인형까지 사라지기 시작한다. 인형은 그집 둘째가 훔쳐간게 확실했다. 빌려가고 안돌려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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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nae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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