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5 01:59
과거에 학부 출신을 많이 보던 것은 단순히 학교 안의 문제를 넘어서는 이유들도 있었다 봅니다. 학생이나 학부모, 동문들이 '그 학교 출신이 우리 학교 교수가 된다고?' 식의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생각보다 있거든요. 연구능력은 비전공자에게 설명하여 납득하기 어려운 요소인데, 학벌은 쉽게 눈에 보이는 요소다보니...
그래도 한국 교수 임용 판도가 이런 점에서 갈수록 나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안도감을 느낍니다. 물론 현재도 부족하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