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교사야 내가 스레드를 이렇게 시작할 줄 몰랐네.! 평소 반말이 오그라들고 (예의도 없어보여서) 어색했는데 오늘은 반말이 절로 나오네! 나 위로가 필요해!! 어제 오늘 학생 3-4명이 미쳐날뛰고 오늘 한 명은 선도위 열리고 (이전 다른 건으로) 퇴근후 학부모까지 전화와서 소리를 지르는데 미쳐버리기 딱 좋은날. 난 꽤 긍정적이고 심각한 분위기를 싫어하고 좋은게 좋은 거다라는 주의인데... 진짜 요즘 애들은 선이 없다! 10년 넘게 교사하면서 학교에서 운 적이 얼마나 있나. 오늘은 꾹꾹 누르고 외면했던 마음이 열리니 나도 모르게 소리내서 울었어. 다른 학년 아이들은 죄가 없으니 내 슬픈 마음 물들게 할 수 없어 쉬는 시간에 마음 추스리고가서 다시 열심히 수업을 했는데 퇴근후 전화드렸던 어머니가 전화해서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