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11:17
epi 2
“저러니 애들이 싫어하지!!!”
“네? 어머니 뭐라고요??”
내 귀를 의심함.
아이가 내 앞에서 욕한다.
여러번 지시했으나 듣지 않는다.
나오라고해도 싫다며 나오지 않는다.
학교에와서 멍하니 아무것도 안한다.
팩드전달하고
지시불이행이다.
이런 태도에 예의가 없다.
가정과 학교에서 함께 지도해야한다 했는데...
사실 교권도 갈 수 있는 사안인데...
엄마랑 통화중이었는데
소리지르고 언성이 높아져서
아빠가 바꿔받았다며
이번엔 아빠가 난리다.
“개새끼를 개새끼라고 직접적으로 하나요?”
”네? 아버님?“
비유를 들며 나한테 욕한 걸로 밖에 안들린다.
”선생님도 학교에서 이런 전화 받으면 기분이 나쁘지 않겠어요? 그럼 뭐라고 하겠어요?“
저는 ”어머 우리 애가 선생님 앞에서 욕을 하고, 지도하는데도 너무 불손했다고요 선생님, 아이랑 얘기해보고 제대로 지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할 것 같은데요?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