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03:29
건축디자인 전공한 남편이 건축 사무실 잘 다니다가,
갑자기 요리공부를 하고싶다고 한다면?
잉? 어떨것 같아? ㅠㅠ
그때가 결혼 후 8개월차..
마음 먹은김에 '이왕 할꺼면 제대로 본격적으로 해보자'하고
런던 요리학교로 날아간 우리 부부.
우리 남편은 요리를 늦게 시작했지만, 열의만은 대단했어.
낮에는 요리학교에서 차근차근 배우고,
저녁에는 미쉘린스타 레스토랑에서 새벽까지 일하고.
집에오면 아침 1시-2시.
3년간 런던에서 불태웠던 시간들.
자영업자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