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03:47
나는 잘 되거나 성공에 한발 디뎠을 때에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사람은 몇 없었다?
내 20대는 고시원-원룸-아파트를 옮겨 다니며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이젠 그래도 살만한 시점이 되었을 때에 오래된 친구들에게 먼저 연락을 하면 안읽씹하기 일쑤였고,행사 때마다 챙겨줘도 연락이 한 번 없는 경우도 허다했으며 예전 같지 않음을 느꼈어.
친구들이 멀어지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도 않아서 억지로 붙잡고 있었던 걸지도 몰라.
사람이 성장을 하면 알고 지내던 주변 사람들이 시기 질투를 하며 축하를 못 해준다는데 그 시기가 정말 왔나 봐.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야 할 타이밍.